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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다 무릎에서 뚝 소리?! 전방 후방 십자인대 파열 일수도! 자가 진단법으로 확인해 보자!

운동 웰니스

by ezpedia 2025. 3. 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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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분들 축구하다가 무릎에서 강한 소리와 함께 뭔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 드신적 있나요? 주변에서도 이러한 경험에 대해서 정말 많이 들어 볼 수 있죠. 병원 가기는 어렵고 겁나고 이럴 때 우선 스스로 본인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자가 진단을 해 볼 필요가 있겠죠. 물론 어떠한 경우에도 병원에 가야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으로 먼저 댁에서 간단하게 전방 혹은 후방 십자 인대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축구하다 무릎에서 뚝 소리?! 전방 후방 십자인대 파열 일수도! 자가 진단법으로 확인해 보자!

전방 십자인대(ACL) 파열 자가 진단법

전방 십자인대(ACL) 파열은 스포츠 활동 중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무릎 부상 중 하나입니다. 부상을 입었을 때 빠르게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현장에서 빠르게 자가 진단을 통해 부상 여부를 예측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그리고 언제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시기를 합니다.

1. 전방 십자인대(ACL) 파열의 주요 증상

전방 십자인대가 손상되었을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 / 아래 중 몇가지에 해당사항이 공통적으로 있다면 병원 방문 필수

🔹 '퍽' 하는 소리: 부상 순간 무릎에서 '퍽' 또는 '뚝' 하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 무릎의 심한 통증: 보행이 어렵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부종(붓기) 발생: 부상 후 몇 시간 내에 무릎이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무릎이 불안정함: 걷거나 서 있을 때 무릎이 흔들리거나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무릎 가동 범위 제한: 무릎을 펴거나 구부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전방 십자인대(ACL) 파열 자가 진단법

① 락맨 테스트(Lachman Test)

🔹 목적: 전방 십자인대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 확인하기 위함
🔹 방법

  1. 바닥이나 침대에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약 20~30도 구부려 줍니다.
  2. 한 손으로 허벅지를 고정하고, 다른 손으로 정강이를 앞뒤로 움직여 봅니다. (구부렸다 펴는 것이 아님)
  3. 만약 정강이가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많이 움직인다면 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결과 해석

  • 정강이가 정상보다 많이 앞뒤로 움직이면 십자인대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정상적인 경우, 단단한 저항감이 느껴지며 과도한 움직임이 없습니다.

② 전방 이동 검사(Anterior Drawer Test)

🔹 목적: 전방 십자인대의 안정성 확인
🔹 방법

  1.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약 90도 구부립니다.
  2. 양손으로 정강이 윗부분(무릎에 가까운 쪽)을 잡고 몸 쪽으로 당겨봅니다.
  3. 정상보다 많이 당겨지면 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결과 해석

  • 건강한 무릎에서는 약간만 움직이며 탄력적인 저항감이 있습니다.

십자인대가 손상된 경우 정강이가 과도하게 앞으로 움직입니다.

③ 피벗 시프트 테스트(Pivot Shift Test)

🔹 목적: 무릎이 불안정한지 확인
🔹 방법

  1.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편 후 천천히 구부리며 정강이에 압력을 줍니다.(조심하셔야 합니다)
  2. 무릎이 갑자기 '탁'하고 움직이는 느낌이 있다면 전방 십자인대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결과 해석

  • 정상적인 경우 무릎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뚝뚝거리지 않는 것이죠)
  • 십자인대가 손상되었을 경우에는 불안정한 분리된듯한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후방 십자인대(PCL) 파열 증상과 자가 진단법

후방 십자인대(PCL) 파열은 전방 십자인대(ACL)보다 발생 빈도가 낮지만, 자동차 사고나 강한 충격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축구를 하다가 큰 충격도 아닌 살짝 넘어진 상황이었는데 곧바로 후방 십자가 나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후방 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무릎이 불안정해지고 걸을 때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1. 후방 십자인대(PCL) 파열의 주요 증상

아래 항목 중에 몇가지 해당 사항이 있으면 병원 진단 필수

 

🔹 무릎 통증: 특히 무릎 뒤쪽에 통증이 집중됨
🔹 부종(붓기) 발생: 부상 후 몇 시간 내에 무릎이 부어오름
🔹 무릎의 불안정함: 계단을 내려가거나 걸을 때 무릎이 뒤로 밀리는 느낌
🔹 가동 범위 감소: 무릎을 완전히 구부리거나 펴는 것이 어려움
🔹 무릎이 뒤로 빠지는 느낌: 서 있을 때 정강이가 뒤쪽으로 밀리는 것 같음

2. 후방 십자인대(PCL) 파열 자가 진단법

① 후방 이동 검사(Posterior Drawer Test)

🔹 목적: 후방 십자인대의 안정성 확인
🔹 방법

  1.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약 90도 구부립니다.
  2. 양손으로 정강이 윗부분(정강이뼈 근위부/무릎에 가까운 쪽)을 잡고 뒤쪽으로 밀어봅니다. (구부리거나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수평으로 움직여 보는 것입니다.)
  3. 정상보다 정강이가 많이 뒤로 밀린다면 후방 십자인대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결과 해석

  • 정상적인 경우에는 정강이가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정강이가 비정상적으로 뒤로 밀려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② 후방 낙하징후(Posterior Sag Sign)

🔹 목적: 무릎을 편안하게 둔 상태에서 정강이의 위치 변화를 확인
🔹 방법

  1.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후, 양쪽 무릎을 90도로 구부립니다.
  2. 두 다리를 편안하게 놓고 정강이의 위치를 관찰합니다.
  3. 만약 한쪽 정강이가 반대쪽보다 뒤쪽으로 처져 있다면 후방 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결과 해석

  • 건강한 무릎에서는 정강이가 같은 높이에 위치함.
  • 손상된 경우, 정강이가 뒤로 쳐져 보임.

③ 쿼드 액티베이션 테스트(Quadriceps Active Test)

🔹 목적: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을 수축시키면서 정강이의 위치 변화를 확인
🔹 방법

  1. 바닥에 누운 후 무릎을 90도로 구부립니다.
  2. 발을 바닥에 고정한 상태에서 허벅지 근육을 수축시키면서 정강이를 앞으로 당겨봅니다.(조금 어려울 수 있음)
  3. 만약 정강이가 앞으로 움직이면 후방 십자인대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결과 해석

  • 정상적인 경우에는 정강이가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 손상이 있는 경우에라면 정강이가 앞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3. 자가 진단 후 주의사항

✅ 위 테스트에서 이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 방문이 필수입니다.
✅ 통증이 심하거나 무릎이 붓는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후방 십자인대 손상은 무릎 불안정을 유발하여 장기적으로 관절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무릎 보호대 착용 및 체중 부하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MRI 검사가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이므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부상 후 즉시 냉찜질을 하고,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전방 십자인대 손상은 방치하면 만성 무릎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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